< 5월 3일 > 췌장 단상

< 제목: 췌장 단상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비가 오고 바람 부네요~~

제 마음에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부네요~~

.

.

 입 ,위,장,방광,기관지는 

우리 몸 안일까요? 밖일까요?

<나>라는 자아를 가진 사람으로 볼때는 몸 안이겠지만~~~

 생물학적으로 보면 몸 밖입니다.

그래서  입,위,장,방광,기관지에는 <관 >을 삽입할수가 있어요.

진짜 몸안은 오장육부겠지요, (간,신,비,폐,신)

우리몸에는 외분비샘과 내분비샘이 있는데요.

외분비샘으로는 침,땀,소화액,가래,콧물 등이 나올거고요~~

내분비샘으로는 각종 호르몬이 나오겠죠.

즉 ~~ 

외분비샘은 몸밖으로 흐르고요

내분비샘은 몸안 ,혈액안으로 흘러요~~

그런데요~~

췌장은~~!!

외분비샘과 내분비샘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외분비샘으로는 소화액을 분비시키고요,

내분비샘으로는 인슐린이나 글루카곤을 분비시켜요,

그러니~~!!

췌장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안밖 으로 다 신경을 쓰려니 정말 정말 힘들거여요,

마치~!!

직장생활하랴 ,살림하랴 

쉬지 못하고 일만하다 쓰러져버린 엄마처럼

췌장이 가엾게 느껴지네요,

주말에 엄마를 쉬게 해주듯

췌장도 쉬게 해주자고요,

과식,과음,과로는 췌장을 쉬지 못하게 해요,

가족들 건강 챙기다가 

본인의 건강은 챙기지 못하는 엄마들처럼 

췌장은 다른장기를 챙기다가

정작 자신은 챙기지 못해서 

막상 병이 나면 큰병으로 번져요,

그래서~~!!

췌장암은 말기까지 잘 눈치를 못채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지간에 

췌장의 고생을 알아주자고요~~^^*

비오는데 운전조심하세요~~^^*

★ 5월 11일 수요일 
전라도 광주 저녁 7시 번개 예정입니다.
광주분들 ~ 시간 비워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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