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4일 > 임신과 갑상선, 임신테스트의 원리

< 제목: 임신과 갑상선,임신테스트의 원리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어제는 

익산 성심유치원 교사교육 종강날이었어요.

제가 많은 강의를 다니지만 

성심유치원은 정말 기억에 남을 곳이여요~~

원장님께서는 

첫해에는 학부모님 교육을 부탁하시더니

올해에는  선생님들 교육을 부탁하셨어요,

선생님들과는 총 5주를 만났어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후 

퇴근도 못하시고 저를 만나신거죠,

 총 5주의 교육이 끝나고

▲ 탄산음료를 끊고 숙면을 취하게 되었다

▲ 커피,라면,과자를 줄이게  되었다

▲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 천연화장품을 사용하게 되었다

▲ 소화가 잘되고 복통이 줄었다

▲ 체중이 줄었다

▲ 생리통이 줄어 들었다

▲ 몸과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등

저를 만나고 선생님들의 삶이 조금씩 

변하셨다고 말씀해주실때는 정말 

보람있었어요~~^^

선생님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때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할수 있다고 

생각하신 원장님의 깊은 뜻이 

저를 감동,또 감동시켰답니다.

오늘은  임신과 갑상선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볼께요~

옛날에는 임신테스트기가 없어서

밥먹다가 웩~~ 하고 입을 틀어막고 

구역질을 해야만 임신인줄 알았나봐요,

드라마 보면 다 그렇더라구요.하하하

그런데 요즘은 임테기가 있잖아요?

< 처음 저는 임테기란 말을 못알아들었어요.,ㅋㅋ>

임신테스트기는 

HCG라는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원리인데요,

임신이라는 것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란을 형성하는거잖아요,

수정란이라는게 얼마나 불안정한 존재입니까,

그야말로 

놓치면 깨질까, 불면 날아갈까죠,,

그래서 몸에서는 

수정란을 보호하기 위해 

HCG라는 호르몬이 나와요,,

HCG호르몬은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인데요,

쉽게 말해서 

어미닭이 알을 품듯

수정란을 따뜻하게 품는 호르몬이죠,

임신초기에는 아기집(태반)이 없으니까

난자를 배출한 난소에서 임시적으로 HCG라는

호르몬을 만들어서 수정란을 보호해요..

수정후 10주까지 최고조에 올랐다가

수정후 15주쯤에는 사라져요,,

즉 ~~!!

태반(아기집)이 형성되기전 

임시로 자궁을 따뜻하게 뎁혀주는 호르몬이라는거죠,

임신15주쯤 되어야 태반이 형성되거든요,

태반이 형성되면 굳이 HCG 호르몬이 필요없어요,

태반이 수정란을 따뜻하게 품어주니까요^^

참 신기하고도 신기하지요??

그런데요,,

갑상선이 우리몸의 열을 조절하는 기관이라고

말씀드린거 기억나시죠?

즉~~

갑상선호르몬과 과 HCG 호르몬이

무척 닮아있다는거여요,,

HCG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이 다 몸의 열을 조절하기 때문이죠,

이제 제가 무슨말을 하려는지 눈치채시겠죠?

임신성 갑상선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 거여요,

임신을 하게 되면 갑상선호르몬이 변화할수 밖에 없어요,

그것은 우주의 법칙이여요,

알을 품어야 병아리가 되는것처럼요~~

임신성갑상선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니 

임테기 (HCG) 호르몬의 원리를 이야기

안할수가 없어어요. ㅎㅎ

아고~~

참말 바쁘네요,

알레르기성 비염 이야기도 해야되고

갑상선 이야기도 해야되고~~헥헥

차근 차근 합시당~~

머리에 쥐가 날지도 모르니까~~ㅎㅎ

★ 아래 사진은 성심유치원에서 저에게

  주신 선물과.따뜻한 밥상입니다.

그러니까~~ 자랑질?? 호호호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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