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 갑상선과 코콜이

< 제목: 갑상선과 코콜이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제가 너무 무리를 했나봐요,

책이 나오고 상담전화가 많이 늘었거든요,

그랬더니 목소리가 떠나셨어요~~

너무 먼길 가셨는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아

통통튀던 목소리가 팍 가라앉았어요,

목도 늙나봐요,,흑흑

오늘의 질문은 < 김봉희 > 님이 해주셨어요.

< 갑상선으로 목소리가 쇠고 코콜이가 심합니다 >

날이 많이 추워졌죠?

날이 추워지면 가장 바빠지는곳이 

폐와 연결된 조직들입니다.

폐는 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우리몸을 36.5도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폐와 연결된 조직들은 

코,기관지,후두,인후선,편도선, 갑상선등입니다.

갑상선이 성대신경과 붙어있어서 목소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했으니까 

다시 읽어보시고요~~

오늘은  갑상선과 코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갑상선과 코골이는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답니다.

갑상선과 코가 다 폐의 부하조직이기 때문이죠

학교다닐때 피리( 리코더) 불어보셨죠?

어디 구멍을 막느냐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잖아요?

코,기관지,후두,인후선,편도선, 갑상선 을

리코더에 뚫린 구멍위치에 놓아보셔요,

그럼 코골이에 대해 이해하기 쉬워질거여요^^

코골이를 단순히 코에 대한 문제로만 

생각하면 백날 천날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요,

코골이는~~!!

코로 숨을 들이쉴때,

공기가 지나가면서 ,

입천장이 떨리면서 생기는  마찰음이죠,,

리코더 연주의 원리와 같은 이치 아닐까요?

그러니 코골이라고 다같은 코골이가 아니랍니다.

어느 부위가 좁아졌느냐에 따라

코골이의 높낮이며 소리가 달라지겠죠?

부비동이 부어도 

편도선이 부어도

후두가 부어도

기관지가 좁아져도

인후가 부어도  

코를 골수 있어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기도점막이 

붓게 되면 코골이가 심해지게 되는 이유도

이제 아시겠죠?

그러면 역으로 ~~!!

코골이가 심해지면 

갑상선기능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것도

한번 생각해 볼수 있겠죠?

그건 내일 다시 이야기 해드릴께요

주말에는 집나간 목소리 돌아오게 

얌전히 쉬어야 겠어요^^

여러분들도 주말에 

너무 쏘댕기시지 말고 푹쉬셔용,,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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