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10월 17일 > 갑상선호르몬의 변화

큰마음약국 2014. 10. 17. 09:21



< 제목: 갑상선호르몬의 변화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어제 

구충제를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댓글이 많았는데요.


약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을수가 있어요,

그래서 신중히 써야 하죠,


구충제 역시 영양제가 아니기때문에 

몸에 좋게만 작용하지는 않지요.


그래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복약지도를 해드리는건데요,


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얻는것이 잃는것보다 훨씬 많을때는

써야하는 것이 약이죠,


구충제를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 말은 

항생제를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 말하고 

같다고 생각해요.


항생제의 남용이 문제인거지

항생제가 나쁜것은 아니니까요^^*



오늘의 질문은  <임페리오 박미조> 님이 해주셨습니다.


1.항진증 이였는데 저하증으로 받뀔수가 있나요?

 2.항진증 판단받았는데 증상은 저하증으로 올수 있나요?



갑상선호르몬은 너무 넘쳐도 안되고 너무 적어도 안된답니다.

그래서  뇌에서  관리를 하는데요.


뇌가 몸의  미세한 변화조차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호르몬을 줄였다 늘렸다 하는거지요,


 그런데~

 약이 우리 뇌처럼 호르몬 조절을 해줄수는 없는거죠,

 늘 일정한 용량을 규칙적으로 먹어서 조절을 하잖아요.


몸은 변하는데 약은 변하지 않다보니

용량 조절이 안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둔갑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갑상선이  항진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갑상선이 위축되어 갑상선기능저하로

진행되기도 하는거구요,


그래서 반드시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하셔서 

용량조절을 하셔야 되요.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와 항진으로 인해 나타나는 

몸의 증상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  


갑상선은 


여성호르몬과도 연결되어 있고

부신기능하고도 연결되어 있고

인슐린과도 연결되어 있고

뇌하고도 연결되어 있고


즉 온몸의 오장육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나타나는 증상은 너무나 다양해요,


다만, 

보편적인 증상을 찾아서 알기쉽게 말씀드리는것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보편에서 벗어난 일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ㅎㅎ



아셨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디언의 속담이 생각납니다.


갑상선을 고치려면 

몸의 조화와 균형을 찾아야 된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로  들리기도 하고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전화주문은 도서출판 임마중 <010 6589 1601>
524 21 0403714 전북은행 이지향 14400원

입금자와 주문자 이름이 같은지 꼭 확인하시고요
입금하시고 주소를 문자로 남겨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