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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7일 > 책 배송지연

큰마음약국 2014. 10. 7. 08:23


< 제목: 책 배송 지연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그런데요,,

제가 안녕하지 못하네요,,ㅠㅠㅠ


어제 책을 발송해드리기로 약속했는데요,

약속을 못지키게 되었어요,,


인쇄소에서 책이 도착해서 

택배작업 해놓은 봉투에 책을 

담으려는 순간 ~~


출판사 대표님께서 

발견하셨대요,,


책속에 삽입된 그림이 나오다 말은거여요,


순간 다들 얼음으로 얼어붙어서 

택배작업을 멈추었대요,


저는 그 소식을 7시가 다 되어서 들었고요,


인쇄소 사장님이  오셔서는 

백만년만에 처음 하는 실수라고 

전량 폐기하겠다고 하셨다네요,,,


출판사 식구들은 저한테 염치없어 어쩔줄 모르고

인쇄소 식구들은  큰손해를 보게 되고

저는 이렇게 약속을 못지킨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좀 더 크고 체계적인 출판사를 택했더라면

이렇게 맘고생을 안했을 터인데,,,


저는 ~~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대형마트보다는 동네마트를 

체인점빵집보다는 동네빵집을


이용하는 사람이라


전주의 조그만 신생 출판사와 계약을 했더니

일이 착착 진행이 안되고 걸림이 많네요,,

다음책은 이번일을 경험삼아 더 잘하겠지요,^^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어제도 책이 왜 발송안되냐고 문의전화들 많이 

하셨는데 ㅠㅠㅠ


다시 찍는데 시간이 걸린다지만 

아무리 늦어도 100만년은 안걸릴테니 

쪼매만 더 기달려주십시요,,

(아~~ 뻔뻔 )


 입금자명하고 주문자명이 달라서 

   확인이 안되시는 분들이 계셔요.


  1.책값/ 2.김승환/  3.조옥연

  4.이지향/  5.강인경/6.차명진 

   

* 주문접수만 하시고 입금이 안하신분들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들 많이 기다리시느라

     지치시고 화가 많이 나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화와 균형 잃지 않는 

     좋은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죄송,,,죄송,,,,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