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없이 먹어도 되는 위장약, 란스톤엘에프디티 정

 

 

안녕하세요.^^*

 

이약사여요,,,

 

태풍이 오기전 고요함이 오싹하네요.

우리 약국은 현재 가건물(콘테이너)이랍니다.

건물신축하는 동안 잠시 머무는 곳인데  이번 태풍에 쓰러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됩니다. 흑

 

다들 태풍에 피해없게 주변관리 잘 하세요!!

 

 

 

 

오늘은 물없이 혀에다 녹여서 먹는 위장약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알약을 잘 못삼키시는 분이나

청소년, 노인들이 드시면 좋지요..

 

바로 란스톤 엘에프디티 라는 약입니다.

 

 

그럼 엘에프디티가 무슨 뜻인지 알아볼까요?

 

엘에프디티는 Lansoprazole Fast  Distintegratiing Tab 의 약자로서 구강붕해정이라는 말입니다.

 

 

LFDT정은 orally disintegrating tablet 형태의 제품입니다.

 

산성 환경에 약한 PPI 약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3중 장용 코팅을 포함한 7중 코팅의 microgranule을 함유한 multi unit system의 정제로,

 이전의 것들보다 약효의 안정성을 더 높인 제제입니다.

 

또한

물과 함께 삼키거나

물에 미리 녹여서 복용이 가능하며,

물 없이 혀에서 직접 녹여 먹을 수 있는,

 PPI 제제 중에 유일한 신 제형의 약물로 기존의 정제나 캅셀제의 복용이 어려운 사람에게까지 투여가 가능합니다.

 

기존 capsule제 속 granule 크기의 1/3보다 작은 330㎛의 microgranule과

딸기향의 첨가로 혀에 녹여서 복용할 때의 불편함과 거부감을 최소화하였습니다.

 

기존의 lansoprazole capsule의 효능을 동일하게 지키며 발전된 제형의 특장점으로

 환자의 복용에 편리성을 주어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 연하 곤란을 겪는 사람, 노인 등에게까지 투여가 가능합니다.

<제일약품 발췌>

 

 

 

그러니까 .....

 

 

 

이약은 입속에서 녹아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보통 약이라 하면 입에서 물로 삼켜 위에서 녹아 

소장에서  흡수가 되는데

이약은 입에서부터 녹는다는 거지요..

 

그런 약을 구강붕해정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약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물없이 입에서 타액(침) 만으로도 녹을 수 있기 때문에 약이 매우 쉽게 부서진답니다.

그래서 약을 아무생각없이 툭툭 까다가는 약이 그냥 바스라져버리기 일쑤죠.

 

그러니 약을 깔때는 조심 조심 까야 됩니다.

 

물론 약을 미리 까놓아서도 안되요.

인습성이 매우 강해 까놓으면 바로 눅눅해져버리지요..

 

 

또 이 약은 위 네모칸에서 설명한 것처럼

장용코팅을 포함한 7중 코팅이 되어있으므로

 

씹어서 먹거나 갈아서 먹으면 안되요...

 

식전복용이랍니다.

 

만약 빨아먹기가 불편하다면 그냥 꼴깍 물에 삼키셔도 상관없습니다.

 

 

 

 

또

 

 

 

알아본 바에 의하면 

 

란스톤 엘에프디티와 란스톤은 제형의 차이만 있지 약효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정~~~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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