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를 녹여주는 약 (아세틸시스테인) 이 항산화제라니!! 참 신기하네요^^*

 

 

오늘은

 

아이들 감기약에 빠뜨리지 않고 처방이 나오는

아세틸시스테인성분의 소담캡슐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자료출처-삼천당제약

 

약이라는 것은 알면 알수록 재미나고 신기하지요,,

이약은요,,,가래를 잘게 잘게 잘라주는 약입니다.

가래의 disulfide 결합을 파팍 끊어버리는 거지요,,

 

왜,,거,,끈적끈적하고 노란 가래덩어리가 기관지를 콱 막고 있으면 ...

어른들은 캭~~~퇘!! 하고 뱉어버리면 되지만...

아이들은 못그러잖아요,,

 

그러니까  그렁 그렁,쌕쌕 ,,가르릉 가르릉 하면서

엄마의 애간장을 태우죠..

 

그럴때 이약이 짜잔~~~ 기관지로 특공대처럼 침투되어  엉켜있는 가래를 분해해버리죠,,

그래서 이 약을 점액 용해성 거담제라고 한답니다..

원래 이 아세틸시스테인 제제가 무척 냄새가 구리거든요? 

 이성분이 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삼천당제약의 소담캡슐은 무척이나 맛있는 냄새가 폴폴 풍겨요,,

어떻게 그 냄새를 숨겼는지,,

그게 바로 기술력의 차이겠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요,,

이 약이 항산화제로도 작용한다는 겁니다.

 

CT 촬영할때 조영제를 복용하는데

조영제가 간이나 신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가 있거든요,

그때 이 아세틸 시스테인을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을 보호하는 거지요,,

물론 감기약때보다 훨씬 몇배로 많은 용량을 투여해야되지요,,

 

원리는요

아세틸 시스테인이 시스테인으로 대사되어 글루타치온의 원료로 작용하는 것을  이용한겁니다.

글루타치온은 환원제로서 우리몸에서 활성산소및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거든요..

 

암튼....CT 촬영하는데 왜 감기약을 주냐고 따지지 마삼^^*

 

소아과앞에서 하루종일 약가루 먹는다고 투덜 댔는데,,

소담캡슐이 항산화제라고 하니 급 기분이 좋아짐,,,

흠..흠..일부러 마셔야겠어,,ㅎㅎㅎ

 

그런데 목에 딱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 가래 있죠?

나오지도 않고 뱉어지지도 않는 그 간질 간질 한 가래~~

그런가래에는 이 아세틸 시스테인보다  암브록솔제제가 훨씬 잘들어요,,,

광고도 하던데요,..뮤코펙트======> http://blog.daum.net/liji79/16501834

그건 다음에 기회되면 올릴께요^^*

 (포스팅 했구먼유!!)

 

 

 날씨가 어정쩡하네요,,

 이약사도 어쩔수 없이 감기가 들었네요,,

 그래서 컨디션이 별로랍니다.

 

  다들 ~~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