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코락스 에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해우소는 갔다 오셨어요?

시원하셨어요?  우히히...

 

아침에 눈 뜨자 마자 해우소에 가질 못한다면,,

그럼,,하루종일 뱃속에  @을 넣어가지고 다닌다는 말씀?  우히히...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듯한 둘코락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둘코락스는

비사코딜이라는 성분과

도큐세이트 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변비약입니다..

 

비사코딜은  장의 신경총을  직접적으로 자극해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하는 성분입니다..

 

당연히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지요,,

 

 

 

그래서 장용정으로 만들었답니다..

장용정이라는 뜻은 약이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게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즉 이 약은 위에서는 그냥 통과됩니다..

 

그런데 만약 우유나 알칼리성 이온음료를 드시게 되면

이약이 거기가 장인줄 알고 거기서 녹아버려  속이 아플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로 드십시요^^*

 

◆  우유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약 알칼리성을 띱니다..

     위는 위산으로 인해 산성을 띄고  장은  췌장액으로 인해 알칼리성을 띕니다.  ◆

 

 

 

도큐세이트 나트륨은 계면활성제입니다.

 

계면활성제라는 것은요..

중매쟁이 같은 성분입니다..  어떤물질과 어떤 물질이 못만나고 있을때 만나게 합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죠,,

그런데 계면활성제를 넣으면  물과 기름이 섞이게 됩니다...(화장품이나 비누 만들때 응용하죠)

 

이약은 장속에 들어가서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입니다..

 

자 그럼 요약을 해보지요,,

이 약은 장을 자극하고 변을 부드럽게 해서 변을 보기 좋게 해주는 약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과연 그렇게 좋기만 할것인가?

 

모악산의 아침을 애독하시는 독자들은  이제 다 아시겠지만^^*

약이라는 것은 꼭 필요할때만 써야지 절대로 남용해서는 안된다는 사실!!!!!

분명히 말씀 드렸지요?

 

장을 자극한다,,,장이 계속 자극을 받으면 ...장이 웬만한 자극에는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알로 시작하다 두알로 늘고 세알로 늘고,,,,,

그럼 약의 노예가 됩니다..

 

그리고 자극에 의해 변만 나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몸의 전해질등도 같이 나가게 됩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과 같은 이치!!!!

이점을 잊지마세요,,!!!

 

 

도큐세이트라는 약이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한다고 했죠?

즉,,변비에 섬유질이 좋다고 백날 풀만 먹어봤자 해우소 못갑니다.

좋은기름을 섭취해야 변이 부드러워져서 해우소 갈 수 있습니다..

좋은 기름 ,,,좋은 오메가 3 인 들기름을 한숟갈씩 드셔야 합니다...

 

아셨죠?

 

오늘은 정말 쉽죠?

어제 올린 싱귤레어 글이 너무 어렵다는 반응때문에 최대한 쉽게 설명할려고 애썼어요,,, 땀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