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 아들아 , 보아라 < 아들아 보아라 > ~~ 임태주시인 어머니의 편지 아들아, 보아라. 나는 원체 배우지 못했다. 호미 잡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이 천만 배 고되다. 그리 알고, 서툴게 썼더라도 너는 새겨서 읽으면 된다. 내 유품을 뒤적여 네가 이 편지를 수습할 때면 나는 이미 다른 세상에 가 있을 것이다. .. 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