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천년건강한약국에서 실습중인 장세원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글에 이어서 빈혈과 허혈의 증상 및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글에서 보셨다시피 빈혈은 혈액에 들어있는 적혈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빈혈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보통, 혈액 1 mm³ 에
남자는 약 500만개
여자는 약 450만개의 적혈구를 가지고있다고 해요,
적혈구는 대부분 헤모글로빈으로 구성되어 있고, 헤모글로빈은 헴과 글로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피의 색이 붉은기가 많이 줄어들어 창백해보이게 돼요. 그래서 이 헤모글로빈을 혈색소라고도 표현하며, 빈혈을 검사할때 혈색소(헤모글로빈)을 검사해서 진단을 하게되요.
적혈구 하면 '우리 몸에 산소를 운반해주는 물질'이 떠오르지 않나요? 맞습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하는 주체입니다.
적혈구 속에는 수많은 헤모글로빈이 포함되어있고, 하나의 헤모글로빈은 4개의 산소를 운반합니다.
위 헤모글로빈 그림에서 철이온이 보이시죠? 그래서 우리몸에 철분이 부족하게되면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이 제 역할을 하지못해 빈혈이 오게 됩니다.
자 간단하게 빈혈을 진단하는 기준에 대하여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에서 기준이 약간 달라요. 남성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좀 더 높게 잡혀있죠.
성인 남성 | 성인 여성 | |
과다 수치 | 16.5 g/dL 초과 | 15.5 g/dL 초과 |
정상 수치 | 13.0 - 16.5 g/dL | 12.0 - 15.5 g/dL |
경미한 빈혈 수치 | 12.0 - 12.9 g/dL | 10.0 - 11.9 g/dL |
진단 빈혈 수치 | 12.0 g/dL 미만 | 10.0 g/dL 미만 |
이러한 기준으로 진단을 하게됩니다.
단! 여기서 임산부의 경우는 11.0 g/dL 이상을 정상 범위로 봅니다.
자 그렇다면 빈혈이 오게되면 어떤 증상이 일어날까요?
아까 앞서 말했듯이 빈혈은 적혈구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이고,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한다고 했었죠?
즉,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지 못했을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하게되면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의 색을 띄게하는 혈색소가 부족해 창백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빈혈의 주요 증상을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두통이 있거나 어지럽다고해서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가진단을 하기보다는 꼭 빈혈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혈허는 어떤 증상이 일어날까요?
혈허는 혈액자체가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므로 빈혈과 비슷한 증상 역시 나타납니다. 하지만 우리의 혈액은 산소운반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이동시키기도하고 노폐물을 배설하기도 합니다. 혈허에 대해서는 조금 자세히 보도록 할게요!
(1) 혈액이 부족하므로 빈혈과 비슷하게 두통이 발생하거나 어지럽고 눈이 침침하기도하고, 에너지 이동이 원활하지 못해 쉽게 피로하고 기상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2) 심장에 에너지 이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심장에서 혈액을 뿜어내는 힘이 약해져 혈액이 모두 나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쉽게 짜증이나기도 합니다.
(3) 혈액 자체가 부족하다보니 저혈압이 나타나기도 하고, 우리의 혈액은 열을 이동시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역할을 잘 하지 못하게되어 추위에 약하고, 체온 변화에 민감해지게 됩니다.
(4) 우리의 몸은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혈액이 부족하게되면 물을 최대한 저장하여 혈액량을 복원하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물을 저장하면서 부종이 생기고 혀가 붓게되면서 혓바닥이 매끄럽게됩니다.
그렇다면 빈혈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어떤 음식들을 먹어주면 좋을까요?
빈혈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앞서서 말씀드린것 처럼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조개, 바지락, 굴, 김, 미역, 달걀 등이 있습니다. 식물성 보다는 동물성이 흡수가 더 잘되고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차, 홍차, 커피 등은 빈혈에 좋지 않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mjle2000/221338736067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461
https://blog.naver.com/komeon92/222284014104
https://blog.naver.com/hackiss/222184124178
https://blog.naver.com/sunsailor/222186988031
실습생 블로그: blog.naver.com/jjang_77/222348075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