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이뚜이입니다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최수희
오늘은 국민 연고 후시딘과 마데카솔(케어) 어떤 게 다르고
언제 사용하는지 한번 비교 분석하고~
연고외의 상처 처치방법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본 포스팅은 마데카솔 중에서도 스테로이드가 없는 마데카솔 케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데카솔 중에는 약한 스테로이드가 있는 복합 마데카솔 연고도 있습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상처보고 어떤 거 쓸지 결정하세요~
출처 : KIMS online
차이가 보이실까요??
마데카솔은 종이나 칼 등의 날카로운 물체에 의하여 피부가 일자로 찢기는 열상, 거칠거나 딱딱한 면에 피부가 문질러지거나 긁혀서, 피부의 겉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찰과상, 봉합된 상처, 약한 화상에 사용하고 피부 재생 효과가 있네요~
즉 마데카솔은 정도가 약한 외상에 피부 재생 효과를 더한 제품인 것!
후시딘은 그람양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네요. 마데카솔은 네오마이신이라고 하는 Aminoglycoside 계열의 항생제인데요, 후시딘의 퓨시드산은 Steroid 성 항생제라고 불리는 항생제에요. 스테로이드가 있는 게 아니라 골격이 스테로이드와 비슷하단 건데요.
이 퓨시드산은 스테로이드와 구조가 비슷해서 피부에 침투가 쉽다고 해요.(딱지 위에 발라도 상처 내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그리고 습진과 고름이 보이는 상처에도 사용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즉 후시딘은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균들에 의해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연고다!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우리가 상처가 났을 때
후(이런이런).. 그람 양성균에 감염되었군 이라고 알 수 있나요???!
그래서 종이에 비인 것 같은 작은 상처에는 마데카솔 케어, 피부에 고름이 생길 것 같다? 하면 후시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둘 다 항생제가 있고, 내성균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 기한은 1주일 이내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에 연고 말고 또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요?
1. 소독
우리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려고 일명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요오드 용액, 과산화수소 등의 소독제를 사용하죠. 이런 소독제가 상처치유에 도움이 될까요?!
답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소독제 중에는 건강한 세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고 때때로 접촉성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가 찢어져서 피가 나는 경우 소독제를 사용하기 보다,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상처를 씻어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상처 드레싱
드레싱이란 상처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밴드 또는 거즈로 덮는 것을 의미해요. 초기에 적절하게 드레싱을 할 경우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거즈 드레싱의 경우 면, 실크, 린넨 같은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를 덮는 건데, 상처를 보호할 수는 있지만 구멍이 숑숑~ 뚫려있어서 습윤 환경이 유지되지 못하고 세균의 침투를 막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상처를 외부와 차단하여 단순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제적이라는 장점도 있죠!
습윤드레싱은 상처 부위를 밀폐하여 습윤 환경을 조성하는데요. 적용 방법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ㅇㅅㅇ!
교체 간격의 경우 제형별로 조금 다른데요~
폼은 최장 3일, 하이드로콜로이드 및 필름은 최장 5~6일, 하이드로겔은 최장 1~3일 권장되나, 교체 시기 전에 삼출물이 흡수되어 색이 이상하다! 삼출물이 새어 나온다! 저절로 드레싱이 떨어졌다! 할 때는 후다닥 교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상처엔 어떤 연고를, 연고 외에 할 수 있는 처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상처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흉도 덜 지고 빨리 낫기도 하겠죠? ~~~
본 내용은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전문의 혹은 약사에게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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