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4월 2일 >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큰마음약국 2018. 4. 2. 12:32


< 제목: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



약사 이지향입니다.


주말 잘보내셨어요?

주말 일정이 빡빡하여.,. 글을 올릴 틈이 없었네요^^


봄이니까,

다들 꽃이 되어 ,

여기저기서  피어나네요^^


저도 꽃처럼 활짝 피어~

많이 먹고 많이 마시고 많이 웃었어요 ㅎㅎㅎ


며칠전에 <약사공론>이라는 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랍니다.

한번씩들 읽어보시고요,



4월 건강교실에서 만나요^^







★약그시바 팟캐스트 청취 하기


http://www.podbbang.com/ch/14950



  

 ◆ 상담 신청 하는 방법

blog.daum.net/liji79/16503071


 


<이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카카오톡 아이디 < 모악산 > 에 
주소와 전화번호 넣어주셔도 되고요 
약국으로 전화주셔도 되어요 063 851 7975

 




인간은 스트레스와 계속 싸워왔다. 식량 부족과 주거 불안정, 일상적인 영역 싸움으로 생존이 힘든 시기에는 굶주림과 추위, 더위로 극심한 육체의 고통이 있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극단적인 상황은 줄었지만 사무직이든, 생산직이든, 서비스직이든 노동 조건은 육체를 힘들게 하고 정신을 피폐하게 하고 있다. 이전의 스트레스는 극복했지만 새로운 스트레스는 계속 새로 발생하는 것이다.

전북 전주의 이지향 약사(새천년건강한약국)은 “스트레스는 균형이 깨지면 나타난다. 항상성이 무너지면 정신과 육체 구분 없이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 하다보면 자신은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못 느껴도 육체로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고 이는 사람이 생물이기에 어쩔 수 없다. 다만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왔을 뿐이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진화해왔다”라고 밝혔다

이 약사에 따르면 몸은 수술이나 감염뿐만 아니라 매연이나 과로, 과음과 과식, 식품첨가물, 인스턴트음식, 약물, 환경호르몬, 굶주림, 불면, 소음 등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뇌(정신)은 외로움, 이혼 사별 실연 실직 고립 위협 가난 불안 인간관계 파산 등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로 수면 호르몬 부족

이 약사는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아드레날린이 발생하고 이는 세로토닌의 억제해 우울증을 유발한다.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데 스트레스로 멜라토닌도 부족해져 수면에 장애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외국에서 멜라토닌 건강기능식품을 구해 복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세로토닌(serotonin, 5-Hydroxytryptamine (5-HT))은 모노아민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생화학적으로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는 주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위장관, 혈소판,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행복을 인식하는 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 신경은 도파민 신경과 노르아드레날린 신경을 억제하고 너무 흥분하지도 않고 불안한 감정도 갖지 못하게 평온함을 만든다. 도파민 신경은 쾌락의 정열적 움직임, 긍정적인 마음, 성욕과 식욕 등을 관장하고 노르아드레날린 신경은 불안, 부정적 마음, 스트레스 반응 등을 관장한다.

이 약사에 따르면 아드레날린은 간에서 대사되는데 아드레날린이 많이 발생하면 간에서 알코올과 니코틴, 약물 등을 처리하지 못해 쌓이게 돼 질병을 유발한다. 마그네슘과 칼슘을 빨리 고갈시켜 역시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햇볕이 부족하면 세로토닌이 부족해지고 혈액이 부족하면 뇌 대사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람에 따라 커피가 아데노신의 결합을 막기도 한다     

이 약사는 “하루에 커피 4잔은 괜찮다는 식의 수치화돼 제시되는 정보는 사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무시할 수 있어 위험하다. 혈액순환이나 생리, 얼굴색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질병 전 단계 상담으로 스트레스 질환 예방해야

이 약사는 질병이 나타나기 전에 상담해 발병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약사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건강 상담과 생활 문제 상담을 계속 해야 한다. 통증이나 이상 현상을 자각한 사람은 병원에 가지만 미처 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약사가 상담을 통해 발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사는 단순히 조제하고 판매하는 역할에 그친다는 주민의 인식을 바꿀 수 있게 계속 적극 알리고 체크리스트를 제시해 상담을 받도록 해야 한다. 약사별로 다양하게 체크리스트를 제시할 수도 있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나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2011년도부터 7년 동안 블로그에 관련 글을 올리고 있고 주민들과 상담하고 있다. 심지어 실습학생들도 이러한 사항을 소통하고 블로그에 자신의 실습기를 올려 공유하게 하고 있다.

건강 모임도 이 약사가 주민들과 만나는 방법이다. 블로그 ‘모악산의 아침’을 통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과 글과 강의를 공유하고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참가비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연말에 사회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 활동도 이런 맥락이다. 약국을 벗어나 주민을 찾아 건강에 정보를 전달하고 상담하는 활동이다.

이 약사는 “상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약사들이 많다. 하지만 조급하게 마음먹으면 실패한다. 꾸준하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국 밖에서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배우고 공유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약국밖 활동 > 카카오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4월 4일 > 이완기 혈압   (0) 2018.04.04
시읽는 수요일   (0) 2018.04.04
<3월 27일 > 수축기 혈압  (0) 2018.03.27
<3월 26일 > 혈압   (0) 2018.03.26
<3월 23일 > 조산과 마그네슘  (0) 201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