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일반약

한번으로 끝나는 <카네스텐 > 질염 치료제를 소개합니다.

큰마음약국 2017. 9. 13. 17:47


< 제목:  한번으로 끝나는 질염 치료제 카네스텐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랫만에 일반의약품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사실 저희 약국은 산부인과 앞이라서 각종 여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데요.

대부분은 처방전을 들고 찾아오시죠,


병원이 가까이 있다보니 

웬만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시는게 좋다는 조언을 많이 해드렸는데요.


웬걸~~!!

의외로 병원에 가지 않고 혼자서 고민하시며 병을 키우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아,,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병원에를 못가시는데요,

시간이 없어서,부끄러워서,자꾸 재발하니까 등등요~~


그럴때 쓸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있었는데,제가 너무 무심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요,

아무 질염에나 무작정 쓰는게 아니고요,

증상에 맞추어서 쓸수 있는데요.




오늘 ~~!!!

소개해드릴 일반의약품 < 카네스텐  질정>인데요~~^^


질염을 일으키는 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크게 세균성질염과 곰팡이성 질염으로 나뉘어요,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가 있듯이

균들도 차이가 있어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까요?





표로 보시면 알겠지만~~


칸디다성질염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가려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분비물은 냄새는 없는 반면 치즈나 두부를 으깨놓은것처럼 생겼어요.


만약 혹시 이런 증상에 시달리신다면 

당장 약국에 가셔서 약사님과 상의하여  도움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무조건 구입하시는 것보다는 

약사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세균성 질염인지 칸디다성 질염인지 헷갈리실테니까요~~


카네스텐질정 ( 클로트리마졸  clotrimazole )은  칸디다성 질염 치료제 인데요.


저용량(100mg)도 있고 고용량(500mg)도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용량을 추천합니다.


질정이라는 형태가 먹지 않아서 좋기는 한데요,

사람에 따라서는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용량으로 치료를 하시다가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칸디다성균은 곰팡이균은으로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훨~~씬 생명력이 강합니다

( 무좀은 불치병이다 라는 말이 돌정도니까요 ㅎ)


저용량 (100mg) 을 하루 이틀만 넣어도 증상은 개선되지만 균들이 완전히 없어진거는 아니니까요,

반드시 6일동안 쓰셔야 합니다. 절대 방심하면 안되어요,

그러니 그럴바에는 아예 고용량 (500mg) 를 쓰는게 훨씬 지혜로운 선택인거죠,


카네스텐 고용량 (500mg) 은  몸속에서 2-3일간 서서히 붕해되어  일주일간 효과가 유지되기때문에 

저용량 (100mg) 을  6일 쓰는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하니 

저라면 고용량 1회요법을 선택하겠습니다~~!!!!!








질정을 넣으실때 주의하실점이 깊숙히 넣으셔야 한다는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 쉽지는 않은 일이여요,

그런데 카네스텐에는 깊숙히 넣을 수 있는 도우미 applicator 가 들어있어 편리합니다.





applicator 는 잘 보관하셨다가 다음에 또 이용하시면 될듯 싶어요, ( 타회사제품에는 안들어있거든요)

그런데,,, 쓸일이 없는것이 더 좋겠죠? ㅎㅎㅎ

관리를 잘하셔서 다시는 걸리지 않도록 해요^^



특별히 카네스텐은 < 임산부의 질염 >에도 쓸수 있어서 반가운데요,

하지만 applicator 는 임산부는 쓰지 않도록 해요,,혹시 아이에게 자극이 될수 있으니까요.


카네스텐은 칸디다성 질염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 젓산>이 부형제로 들어있어서 세균성 질염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건강한 여성의 질에는 유산균이 많이 살고 있어서 질내 산도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주는데요.

그렇게 되었을때   PH가 3.5-4.5 가 되면서  세균들은  살수 없는 조건이 됩니다.







칸디다성 질염에 처방되는 다른 약물과 한번 비교해보실까요?





간혹,외음부까지 균들에게 공략당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럴때는 크림도 같이 써주시는 쎈쓰~~!!!  






여성분들 ~~!!


이제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병원에 가시기 힘드시면 , 약사님과 상의하셔도 됩니다.


약사님과 상의하신후 병원에 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아셨죠?



바이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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