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 당뇨와 질염

< 제목: 당뇨와 질염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어제는 길위에서 시간을 다 보내었네요 ~

거제도 강의 끝나고 밤늦게 뒤풀이가 있었는데요,

술이라고 하면 소맥밖에 모르는 제가 양주를 마시게 되었어요, ㅎㅎㅎ

오매,이래서 양주를 마시는 갑다,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부드럽게 술,술~~~ㅎㅎㅎ

그랬는디~~~!!!

담날 하루종일 술이 깬것같기도 하고 , 안깬것 같기도 한

비몽사몽이 되어서리~~ ㅠㅠ

거제도에서 우리집까지 3시간인데ㅡ,

300년처럼 느껴지는 그길을 

휴게실 마다 마다에서  쉬면서, 자면서  겨우 겨우 돌아왔어요 , 

아~~!! 

저렴한 체력~~!!

역시 저는 소맥세잔이 딱이라는 ㅎㅎㅎㅎ

그런데 오늘도 서울에  가야 한다는 ㅠㅠㅠ

오늘 일정은 <늘픔 약사회 > 초청인데요,

약대생들과의 토크쇼여요,

제가 퍼스트 펭귄이래요 ㅎㅎㅎ

암튼지간에 오늘도 길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겠군요~~

즐겁게 다녀오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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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들이 왜 질염에 자주 걸리냐는 질문이 들어왔네요,

당뇨환자들이 자주 걸리는 질염중에 대표적인것이 <칸디다성 질염 >인데요.

칸디다균은 원래,누구의 몸에다 다 있어요,

당신의 몸에도 

내몸에도 

아이의 몸에도 다 있어요,

문제는 균형이죠, 균형~~!!

사람사는것 하고 똑같아요,

누가 정권을 잡냐에 나라 살림살이 달라지는것 봐요.

칸디다균이 득세하면 ~~!!

소화기계 질병들이 잘 발생하죠,

위염, 십이지장 궤양,장염, 크론병, 치질,질염 등등

입에서 항문까지 다 점령해버리는거요,

물론 피부까지  점령하여 무좀으로 도배를 하기도 하고요,

무좀균이 소화기계에 있다고 생각해봐요.

제대로 집중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낫기가 힘들어요.

그렇다면 왜~~!!

칸디다균이 몸속에서 득세하냐~~!!

칸디다균의 먹이가 많아서 그래요,

칸디다균은 단것을 좋아하거든요.

정치인들이 표를 먹고 살듯이

칸디다균들은 당을 먹고 살아요,

정권을 바꾸려면 표행사를 잘해야 하듯이

내 몸속의 균들을 바꾸려면 우리가 무엇을 먹는가를 봐야 해요~~!!

그렇다면 ~~!!

이제 왜 당뇨환자들이 질염에 노출되는가 이해되시겠죠?

당뇨환자들이 당조절이 안되면 혈액속에 당이 넘쳐나겠죠?

그렇게 되면 칸디다균들이 먹을게 넘쳐나니까 

득세 하게 되어요 ㅠㅠ

그래서 ~~!!

당뇨환자들이 자꾸 질염에 노출된다면 

질염치료에만 집중할것이 아니라 

좀더 근본적으로 당조절을 잘해야 한답니다.

아셨죠?

그럼 주말에는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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