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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즙과 노인냄새

큰마음약국 2016. 10. 11. 07:05

<제목: 담즙과 노인냄새>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어제는 약사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다녀왔네요,

약사국가고시가 100일 남았거든요.

어찌나 좋아하던지,,참 기분좋은 날이었어요^^*


( 저혼자 산것은 아니고요,,

 익산시 약사회 프리셉터  약사님들과 함께 했어요)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서는 특유의 냄새가 나요,

잘씻고 관리를 잘하는 할머니에게서는 고소하고 따뜻한 냄새가 나지만 

잘씻지 않으시는 분에게서는 노인 특유의 쾌쾌한 냄새가 나죠,


젊어서는 며칠 안씻는다고 해도  냄새가 안나는데요,

나이가 들면 조금만 씻는것을 게을리해도 바로 냄새가 나요,


왜 그럴까요?


나이가 들면 <지방 >분해가 잘 안되기 때문이여요,


우리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세포는 보호차원에서 세포막으로 둘러쌓여있죠,

세포막은 말랑 말랑한 지방으로 되어 있고요^^*


그런데요,

지방은 잘 산패되어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과일이나 채소는 며칠 상온에 놔도 잘 썩지 않잖아요?

수분이 빠지면서 건조해질뿐이죠,


그러나~~

고기나 생선을 깜빡 잊고 냉장고에 하루만 

안넣어도 바로 썩어버려요,


왜그럴까요?


고기나 생선에는 지방이 많기 때문이여요,

지방성분은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그냥 결합해버리죠,

그래서 바로 썩어버려요,

이것을 전문용어로다가 <산패>라고 해요,


몸도 마찬가지죠,


세포막의 지방성분이 활성산소와 만나면 그냥 산패되어 버려요,

지방이 산패되어 생기는 물질을 <과산화지질> 이라고 그래요,


과산화지질이 몸에 많이 생기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되죠,


그러나~~!!!


걱정 걱정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몸이 그리 만만하지 않으니까요~


우리몸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도 같이 만들어 내어

세포를 보호하고 있답니다.


 노인냄새의 주역은 <노넨알데하이드> 라는 성분인데요,

 이 성분 역시 과산화지질이죠,

 

노인이 되어 질병에 노출되면 

담즙순환이 잘 안되죠.


< 비타민E =토코페롤>는 담즙이 없으면 잘 흡수가 안되어요,

비타민E가 지용성이기 때문이죠,

비타민E는 지방이 산패되는 것을 막는 대표적 항산화제인데요,

이게 잘 흡수가 안되니까 지방의 산화를 막지못해 

몸에 과산화지질이 쌓이게 되는거여요,


그러니~~!!

담즙분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약사가 되기전에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아파야 되는줄 알았어요.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고요,

조화와 균형을 잘 찾으면 아프지 않고 나이들수 있어요,

유병장수가 아니라 

무병장수 할수 있어요,


나이가 든다고 해서 누구나 <노인냄새>가 나지는 않아요,

담즙순환이 잘 되면 보송보송하게 살수 있어요.^^*


그러니~~!!

우리~~!!

나이들수록 ~~!!


몸도 돌리고 

마음도 돌리면서 

말랑 말랑하게 젊은이들과 손잡고 행복하게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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