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담즙과 안구 건조증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 입니다.
어제 팜엑스포에서 만났던 약사님들 반가웠습니다.
강의 평가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 비타민 A 는 지용성이라 담즙이 부족하면 흡수가 안된다 >
이제 이해 되시죠?
그런데 ~~!!
우리가 늘 비타민A만 먹고 있을수는 없잖아요?
먹을때도 있고 안먹을 때도 있고~~~
그래서 ~~!!
우리몸은 비타민A를 저장해서 쓴답니다.
꼭 필요할때 빼내서 쓰려고요~~
음식에서 흡수되는 비타민A는
retinyl esters 또는 carotenoids (provitamin A) 형태로 존재하고요,
소장점막에서 retinol로 대사되어 흡수되는데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화장품 광고에서 많이 들어보았던
< 레티놀>이 바로 활성형 비타민 A 를 말하는 거였답니다.
레티놀은 90%가 간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할때만
레티놀결합단백질 ( retinol binding protein-RBP)과 결합하여 조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
혈액 내 95%의 비타민 A 는 레티놀 결합단백질과 붙어서 존재하고 있죠,
나머지 5%는 유미미립(chylomicron)안의 retinyl esters 형태로 존재할뿐이고요~
쉽게 말해서
비타민A가 담즙을 통해 흡수가 되었다 하더라도 ~~~!!!!
간기능이 약하고
간용적이 감소되어 있다면
비타민 A 결합단백질이 부족해서 비타민A가 이동할수도 없고
비타민A를 저장할 공간도 부족하여
비타민 A 부족 증상에 시달릴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요,
간기능이 약한사람이 담즙을 잘 만들리 없고
담즙순환이 잘 되는 사람이 간기능이 약할리 없으므로
우리는 담즙순환을 통해 그사람의 간기능을 가늠할수 있을 것입니다. ㅎㅎ
말이 길어졌는데요,
오늘은 안구건조증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그랬어요
인공눈물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을 정도로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안구건조로 고생하는 사람이 엄첨 많기 때문이죠,
안구건조증이 오는 이유는
커피나 술 ,담배 등의 과다 섭취로 인한 수분부족,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과다 노출,
수면부족,과로, 약물복용등 이유가 많은데요~~
그중의 하나가 비타민A 결핍에 있어요^
비타민A 는 피부나 점막 세포의 점액분비에 꼭 필요해서요.
만약 ~~!!
비타민A 가 부족하게 되면 ~~!!
< 각막 , 피부,장점막 >등 상피조직에 각질화가 일어나죠 ㅠㅠㅠ
결론> 비타민A 는 상피조직을 촉촉하게 한다.
=> 비타민A 가 부족하게 되면 각막 상피조직이 거칠어 진다
=> 비타민A 부족하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온다
=> 비타민A는 담즙이 부족하거나 간기능이 약하면 흡수,저장.이동이 불가능하다
그러니 인공눈물만 자꾸 쓰지 마시고요
담즙순환이 잘 되는지 부텀 확인하시게요^^*
에고고고,., 오늘은 쪼매 어렵구만요,
그래도 자꾸 반복해서 읽으시다보면 이해 되실거라 믿음서~~ㅎㅎ
열공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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