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결정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고민이 생겼네요
솔직하게 올려볼께요
1월 30 일 당뇨교실 을 하기로 했는데
하필 방금 황금알에서 그날 출연해줄수 있냐고
섭외가 들어왔네요
방송을 하는 이유는
제가 더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제 말에 귀기울였으면
하는 목적인데요
사실 방송에서 제분량도 적고
기획의도가 저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방송의 기회를 잡는것도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당뇨교실 공지는 한달전에 했고요
이미 신청하시고 입금하신분이 12분이나 되는데요
그분들과의 약속을 함부로 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일단 출연을 못한다고 말씀은 드렸는데요
에고 자꾸만
황금알 출연쪽으로 마음이 가서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당뇨교실 신청하신분들이
이해해주신다면
1월31 일 일요일로 강의를 옮기면
어떨까 해서요
만약 시간이 안되시면 전액 환불해드리고요
제가 더 많이 알려져서
당뇨교실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오시는게
나으니까 황금알 출연을 하는것이 나은건지
사람들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면서
서서히 영향력을 길러가는것이 나은건지
인생은 선택이라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들어보고 결정하려고요
제가 팔랑귀거든요 ㅎ
특별히 당뇨교실에 신청하신분은 꼭 의견 남겨주시길~~
글고 앞으로는
황금알 때문에 건강교실을 일요일로 잡아야겠어요 ㅠㅠ
어제 카스에 올린 글입니다.
같이 고민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방송출연을 하게 되면 인지도가 상승하여
하고자 하는 일에 더 쉽게 접근할수 있기 때문이죠,
아주 강한 유혹이랍니다.ㅎ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번 기회에 <원칙> 이라는 것을
정해 놓지 않으면
평생 지금처럼 <갈등 >을 하게 되겠더라고요,
<갈등>과 <고민>으로 흘려보낸 시간들은 또 얼마나
아까울까요? ㅎㅎㅎ
앞으로도
크고 작은 스케줄이 겹치는 일이 많아질텐데,
지금 < 원칙> 을 정해 놓지 않으면
그때마다 <고민> 하고 <갈등 > 하게 될거 같아요,ㅎ
연락이 되는 카친님들께서는
대부분 흔쾌히 변경을 하라며 이해를 해주셨어요,
그것만으로도 대단히 감동이었어요,^^*
그러나 미처 연락처를 받지 못한 참가자분들도
계셔서 연락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ㅠㅠㅠ
아고~ 변경하는거 넘 어렵네요,ㅎ
그래서 예정대로 당뇨교실을 진행하는걸로~~
카친님들~~~
당뇨교실을 주위에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당뇨약의 굴레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도와주셔요^^
방송에서는 차마 말할수 없는
비방용 이야기를 많이 풀어놓을테니까요,ㅎㅎㅎㅎㅎ
아무튼지간에
같이 고민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함께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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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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