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 > 고름은 왜 생길까?

< 제목: 고름이란 무엇인가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 입니다.

다시 머리끈을 질끈 동여매고 <면역> 공부를 해봅시당~~

살살 할테니 겁먹지 말고 따라들 오셩~~ㅎ

육군,공군,해군이 있잖아요?

그중에서 가장 수가 많은 곳은 <육군 >이겠죠?

우리몸속의 육군에 해당되는 것이 아마도 

과립구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전체 면역세포(백혈구)의 60%를 차지한대요~~

육군에도 다양한 조직이 있듯이 과립구도 다양해요,

①산성백혈구 (호산구)

②염기성백혈구(호염구)

③중성백혈구(호중구)

염색되는 과립의 색깔때문에 저렇게 이름을 지었대요~~

이를테면 호산구는 산성하에서 염색이 된다나 뭐라나~~ㅎ

세포질안에 톡톡 터지는 과립들이 들어있어서 

과립구라네요,ㅎㅎ 

재밌죠?

암튼지간에~~!!

과립구는 쪽수로 밀어부쳐요,

육이오 전쟁때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밀어부쳤듯이 말이죠,

그러나~~!!

과립구는 수명이 매우 짧아요,

단 며칠간밖에 못살죠,

그래도 몸속에 많이 존재하는 이유는 

골수에서 지속적으로 생산해내기 때문이래요..

골수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liji79/16502676

감솨.감솨,,골수~~♡

과립구는~~!!

엄마뱃속에서부터~~!!

유산으로 물려받기 때문에 ~~!!

선천성면역이라고 불리어요^^*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면역도 있답니다)

과립구 덕분에 ~~!!

엄마뱃속에서 응애 하고 꾀벗고 나와서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공격을 받지 않고

멀쩡히 살아남을수 있었던 것이었던거죠^^*

고맙다,과립구야~~쪽~~

과립구는  본능에 지배받는 세포여요.

본능적 감각으로다가 어떤신호를 감지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신호일수도 있고요

손상된 조직들이 보내는 신호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신호를 감지하면 

앞뒤보지않고 무조건 달려듭니다.

그러고는 세균과 함께 장렬히 전사합니다.

과립구들의 시체가 바로

고름.여드름,누런콧물,가래등이랍니다.

그러니~~!!

아~~드~러~~ 하지 마시고~~

과립구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과립구들의 명복을 빌어줘야 되겠죠?~~ㅎ

그중에서도 제일은 호중구이죠,

제일 수가 많습니다.

닥치는대로 잡아먹으며 장렬히 전사합니다

호산구의 개인기는 

기생충을 잘 처리한다는 거고요

호염구와 호산구는 알레르기반응에도 참여한대요~~

혈액검사했을때 

호산구수치가 높다 호염구수치가 높다 뭐 이런말 들어보신분들

있으실거여요,,, 

이제 뭔말인지 알아들으시겠죠? ㅋ

뭐든지 알고보면 쉽다니까요~~

그럼 오늘도 퀴즈로서 복습을 해보겄습니당~~

다음중 고름이나 가래의 의미가 아닌것은?

① 몸에 이물질이나 세균이 들어왔다는 표시다 

② 면역세포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표시다

③몸이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표시다 

④몸이 드럽다는 증거다 

정답과 오답 모두 환영합니다.

댓글 다시는 모든분들께

단풍인지꽃인지별인지 확인쿠폰 보내드리겄습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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