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일반약

소독약 포비돈과 인공눈물 포비돈(옵타젠트) ,그리고 딱풀.....

큰마음약국 2012. 5. 9. 15:17

 

안녕하세요^^*

 

 

 

바람이 살랑 살랑  붐시롱 마음을 설레이게 하네요~~

대학교 1학년때가 생각나요.,.

 

 

강의시간....

 

창문을 통해 들어왔던 풀내음.꽃내음.살내음들이

자꾸만 유혹을 했더랬죠,,

 

가슴에 뜨거운 것이 자꾸 치밀어 올라

강의실 밖으로 밖으로 날라다녔던 것 같아요...

 

오늘

 

창밖에서 흩어지는 햇살이

20살의 저를 기억하게 하네요..

 

그날의 설레임을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입니다..

 

 

  인공눈물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은 봄날입니다..

  인공눈물에도 여러가지 성분이 있는데요..

 

  히알루론산 성분은 이미 포스팅 해드렸고,.,========>http://blog.daum.net/liji79/16501910

 

 오늘은 포비돈 성분의 인공눈물 (옵타젠트.아이투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포비돈이라구욧?

포비돈이라고 하면 빨간약을 말하는것 아닌가욧?

 

하면서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만 해요..충분히요..

 

그럼 먼저,,.포비돈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포비돈은 Poly Vinyl Pirroldine(PVP)  의 약자입니다.

합성고분자화합물이지요....

 

 

합성고분자화합물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거지요..

고로,,,어디에 쓰이냐는 인간이 결정하는 겁니다.

 

 PVP는 아교나 녹말처럼 일종의 접착제로 상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화장품쪽에서 말하는 PVP 입니다.

 

폴리비닐피로리돈[ Polyvinylpyrrolidone ]

1. 물성

성상: 백색-연황백색의 분말. 무취 또는 아주 약한 특이냄새. 거의 무미.
중금속: 10ppm 이하(2.0g, 제4법)
비소: 2ppm 이하(1.0g, 장치C)
건조감량: 5.0% 이하(2g, 105℃, 3시간)
강열잔분: 0.05% 이하(제2법, 2g)

2. 개요

아세칠포름알데히드를 가압 하에서 반응시켜 환원, 탈수소 및 암모니아처리로 비닐피로리돈을 얻고 이것을 중합하는 렛페반응에 의해 합성된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중합법이 있다. 분자량은 10,000-700,000 정도이다.

물에는 아주 잘 녹는다.

또 다른 수용성고분자와 달리 알코올류, 특정종류의 염소화합물, 니트로파라핀, 아민류 등 많은 유기용제에 쉽게 용해된다.

그 외 일부 가용되는 것, 조용매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일부 가용되는 것도 많다.
수용액은 증점효과가 적고 따라서 ㏗에 따른 점도변화는 명확하지 않다.

 폴리비닐피로리돈은 피막형성능 있으나, 그 필름은 흡습성이며 수분함유량의 평형치는 상대습도에 비례하여 약 1/3이다. 고형도 같다.

열에 대해서는 100-130℃까지는 안정하지만, 150℃ 이상으로 가열하면 변색되고 용해도가 저하된다.

산에는 강하지만 알칼리에는 약하다. 독성, 자극성은 없고 안전성은 매우 높다.

폴리비닐피로리돈의 중요한 특성은 그 해독작용이다.

많은 독소, 바이러스, 색소, 강력한 약제, 그 외의 화학물질과 결합함으로서 독성과 자극성을 감소시켜, 활동성을 억제한다.

100종류 이상의 물질에 대해 폴리비닐피로리돈에 의한 자극성의 감소가 보고되어 있다.

또 약물체류작용도 큰 특징이다.

그 외 보호콜로이드 작용 등 뛰어난 특성이 있다.

3. 응용

폴리비닐피로리돈은 그 특이한 작용과 뛰어난 용해성이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용도에 쓰인다.

가장 주목해야 할 특성은 그 해독작용, 자극저하작용이다.

각종 첨가제 및 기제 등의 자극성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에서, 화장품의 저자극화에 중요한 원료이다.

색소에의 과민반응을 감소 또는 없애는 작용을 이용해서, 착색제를 많이 쓰는 마무리화장품,

특히 점막에 사용하는 립스틱,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에 배합한다.

또 잘 떨어지지 않는 타입의 제형, 장시간 사용하는 제품 등에도 배합되어 그 기제성분, 첨가성분에서의 악영향을 감소시킨다.

샴푸나 염모제에도 같은 목적으로 배합된다.

또 하나의 탁월한 특성인 약물체류작용은 화장품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이용된 예는 적지만,

첨가제 등의 효과를 유지 연장시킬 목적으로 이용가능하며 그 응용이 기대된다.

향료의 마일드화, 보향성 향상에 이용되고 있다.

피막의 습도조절작용, 보호콜로이드작용, 유연함과 매끄러움 등의 감촉을 향상시키는 작용 등을 이용해서

 크림, 유액류에 첨가해서 기름의 침투방지작용, 보호콜로이드에 의한 탈색방지작용을 하는 것에서 파운데이션류에 이용된다.

피부에서 색소나 기름을 제거할 목적으로 유화계, 비수계의 클렌징류에도 이용된다

샴푸에는 앞의 살균제나 활성제 등의 자극을 견디는 것 외에

유화성 향상, 거품발생, 거품유지향상, 얼룩의 재부착방지 및 감초개선의 목적으로 배합된다.

염모제에도 염착번짐의 방지, 정착성향상, 샴푸에 대한 저항성향상 및 염료의 모발로의 침투방지목적으로 배합된다.

치약에는 결합제 및 치석제거를 하는 데 사용된다.

의약품에는 해독작용, 약물체제작용을 이용해서 유효한 응용 예가 있다.

폴리비닐피로리돈은 다른 화장품원료에서 볼 수 없는 독성, 자극성저하 및 약물체제작용이라고 하는 특이적인 작용이 있는 점에서 앞으로 화장품에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원료로 될 수 있고 이런 관점에서 화장품에의 응용연구는 의약품에 비해 아직 적다.

출처

화장품 생물신소재, 안봉전, 이진태, 이창언 공저, 2009, 광문각

 

 

 

 

그럼 소독약으로서 포비돈은 어떤 의미일까요?

 

포비돈은 상품명이구요,

포비돈의 진짜성분은  포비돈요오드랍니다.

소독약으로서의 의미는 포비돈이 갖고 있는게 아니고 요오드가 가지고 있는데

요오드가 물에 녹기 어렵기 때문에 포비돈에 녹인거라지요.

 

그러니까 요오드가 소독약의 주연이고 포비돈은 요오드를 빛내주는 조연정도인데..

영화제목이 조연이름으로 나갔다고나 할까?

 

어떤 사람들은 포비돈을 요오드띵크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말이 더 정확한 말이 되겠네요...

 

아셨죠?

 

그럼 인공눈물로서 포비돈은 어떤 의미일까요?

 

여기서 포비돈은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눈물은 점액층,수층,지방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이 점액층이 부실하여 눈물이 부착되지 못할때 

눈물의 점착력을 길러주는 포비돈을 써준다고 합니다..) 

 포비돈을 떨어뜨리면 눈에 막을 형성하여 눈물이 증발되는것을 막아 습기를 유지해주니까요.

 

이제 끄덕 끄덕 하시나요?

그래서 옵타젠트를 쓰시면 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거지요..

 

여기 자세히 설명하신 블로거(안과의사) 가 있네요..=====>http://blog.naver.com/dr_s/90032153169

 

옵타젠트에는 벤잘코늄이 들어있으니까 소프트렌즈착용자는 쓰시면 안됩니다.

아이투오는 방부제가 없으니까 써도 되겠군요.,.

 

 

여러분 책상위에 하나씩은 있음직한 딱풀 !!

 

 

 

사진출처-다음검색

 

요것도 Polyvinylpyrrolidone (PVP)  포비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아시면 너무나 놀라실란가요?

 

그렇다고 눈에다가 딱풀을 바르시지는 마시공~~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우리는 이렇게 마구 마구 연결되어 있답니다...

 

그렇지요???

 

마구 흘러가버리는 봄날...애껴서 애껴서 잘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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