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빵순이다.
어릴때 가난한 교사의 5남매중 셋째딸로 자란 나는 빵이 너무나 먹고 싶었다,
빵집앞을 지날때마다 침을 꼴깍 꼴깍 흘리던 어린날의 나!
그러나 뻔한 용돈,뻔한 살림살이,,
조금 일찍 철이 든 나는 빵사달라고 떼한번 안쓰고 그냥 고스란히 참아내었다.
사진출처-다음검색
가끔은 엄마가 만들어준 단단한 돌떡빵도 소중히 먹었던 기억이 난다.
발효가 덜되어 실패한 빵인데도 나는 먹었다.
다른 새깽이들은 맛없다고 쳐다도 안보는데 나는 그것도 맛있게 먹었다.
엄마가 늘 돌떡빵만 만든건 아니었고 ,
자주는 아니지만 보드라운 카스테라도 만들어 주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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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시절 엄마는 얼마나 바빴던가?
세탁기도 없이 5남매의 빨래를 하고 도시락을 열두개씩 싸던 엄마의 노고를 생각해보면
빵을 자주 만들어 줄 수 없었던 엄마를 원망할 수도 없다.
어린 나는 자주 생각했다,
돈을 벌면 빵을 실컷!! 사먹으리라
매일 빵만 먹으리라!!
그리고 어른이 되었다..
빵을 실컷 사먹을 수 있게 되었다. 돈 걱정안하고 먹고 싶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먹고싶은 빵을 원없이 먹게 되면 내몸은 빵처럼 부푼다는 것을 알게 된것이다.
그리고 종내에는 온갖 성인병에 시달린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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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고만 싶었다.
그림자를 따라 실컷 달려왔는데 그것의 실체가 허상이라는 것을 알았을때의 허탈함.
빵이 주는 위안은 정녕 거짓이었던가~~
첫번째 제빵개량제 이야기
이스트는 발효력이 강한 효모균만을 골라 폐당밀 ( 설탕을 뽑아낸 찌꺼기) 과 화학약품을 넣어 인공적으로 기른 발효균이다.
주로 압착,건조된 상태로 대량 유통되는 이스트는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단시간 내에 반죽을 부풀게 할 수 있어 제빵과정에서 흔히 쓰인다.
하지만 빵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이 나지 않고 소화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제과점에서 만들어지는 빵과 도넛,과자 등에는 이스트와 함께 제빵개량제 라고 불리는 화학성분의 식품첨가물도 사용된다.
제빵개량제는 반죽이 잘 되도록 이스트에 영양을 주고, 빵의 색을 좋게하며,부피를 키우고 ,전분이 변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제빵계량제에는 짧아진 발효기간을 보충하기 위한 질소(N),인(P)등의 화학성분과,떨어지는 맛과 향을 보완하기 위한 인공첨가제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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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한 제빵계랑제에는 방부제와 표백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간 섭취하면 위를 손상시키고 순환기와 기관지에 영향을
미치며 습관적인 복통과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게 된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식품첨가제를 포장용지에 표시 할 때 단순히 이스트 푸드라고만 표기했으나,
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인공첨가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제효소, 인산암모늄 브롬산칼륨, 인산칼슘,취소산칼슘등
이름을 모두 밝혀 적는 추세이다.
그런만큼 이제는 조금만 신경쓴다면 얼마든지 몸에 좋지 않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빵 대신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빵을 고를 수 있다.
특히 여러 균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천연 발효빵은 필요한 효소를 알아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첨가제가 필요없다.
천연 효소들이 전분 및 여러 성분을 분해하여 변화를 억제하고,소화하기 좋은 구조로 만들며 PH를 조절하여 저장 기간을 오래
지속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천연 발효빵의 가장 큰 장점이며 현대인에게 사랑받는 이유이다.
<천연발효빵에서 발췌-고상진지음>
그래서
.
.
나는
.
.
내손으로
.
.
직접
.
.
빵을
.
.
굽기로
.
.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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