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녀)
약사님 ~~
알레르기성 비염에 냉온욕이 좋다고 해서 했다가 감기만 더 들었어요~~
이약사)
아이구,저런 냉온욕에도 요령이 있는것을 어떻게 하셨는데요?
답답녀)
사우나를 하니까 코가 뻥 뚫리더라구요,,
그래서 사우나하다가 냉탕 갔다가 그렇게 했는데요,,,
사우나에서 냉커피도 먹고~~~
사진출처- 다음 검색
이약사)
노노노노,, 저런 그렇게 하시면 안되요,,,
목욕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 배설을 활발하게 해 인체를 정화시켜 주며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지요.
그런데 미지근한 물에 온욕을 하는 것도 좋지만
냉탕 온탕을 번갈아 오가는 냉온욕은
모세혈관을 자극해 전신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면서 특히 폐기관지의 모세혈관을 단련시키는데 아주 좋죠.
폐는 피부를 주관하므로 더불어 피부도 매우 건강해 집니다.
냉온욕은 말 그대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왔다 갔다 하는 인체단련 목욕법인데요.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 몸을 담그는데 보통 냉탕에 8회, 온탕에 7회 번갈아 합니다.
반드시 냉탕으로 시작해 냉탕으로 끝내야 합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더 해도 좋고 아니면 횟수를 줄이면 됩니다.
냉온욕을 할때 온탕의 온도는 43℃, 냉탕은 15~18℃가 이상적입니다.
처음 냉온욕을 시작할 때는 온도차에 대한 부담이 크므로 온탕은 41℃에서 시작해 올려주고, 냉탕은 18℃가 이상적이지요.
냉온탕이 겸비된 장소에서 하는 게 좋지만 집에서 할 때는 욕조에 더운 물을 받아 온탕하고 샤워기로 냉탕하면 됩니다.
<자료출처-처음가는 길 블로그>
답답녀)
냉탕으로 시작해서 냉탕으로 끝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약사)
냉탕에서는 모공이 수축되지요,, 모공이 닫힌다는 뜻이여요,
온탕에서는 모공이 이완됩니다. 모공이 열린다는 뜻이지요,
만약 온탕에서 목욕을 하고 밖으로 바로 나오게 되면 열린 모공으로 찬바람이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
오히려 역습을 당할 수 있어요
그래서 모든 목욕은 차가운 물로 마무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탕 안과 밖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아 목욕후 감기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위에서 말한것처럼 냉탕의 온도는 조절 하셔야 합니다.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무조건 덤비시면(?) 안되니까 본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시는 센쑤가 필요합니다.
답답녀)
,,
아 그렇군요~~ 목욕에도 요령이 있네요
이약사)
그렇죠,,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원리와 법칙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죽을때까지 공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답답녀)
네 ,,알겠어요,,약사님~~
다음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식이요법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약사)
몸이 좋아지면 폐도 같이 좋아지니까,,, 이제까지 제가 말씀드린것을 토대로 하시면 됩니다만
다시한번 짚어 드리지요,,,
답답녀) 네,,반복 ,,또 반복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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