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약국에는 항암제가 딱 하나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이약도 없었는데, 환자한분이 전북대학교에서 처방을 받아 오신다고 해서 약품을 구비해놓았습니다.
약품구비를 해놓으니까 다른분의 처방도 수용하게 되어 이제는 총3분이 드시는군요,
바로 독시플루리딘입니다. 200mg도 있고 100mg 도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1일 800-1200mg을 3-4회 분할투여합니다.
이 약은 체내에서 효소반응을 받아서 5-FU로 변하여 약효를 나타냅니다.
5-FU는 deoxyuridylic acid가 thimidylic acid 로 메틸화 되는 것을 차단하여 DNA생성을 저해하고 단백질 합성을
저해합니다.
쉽게말해서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겁니다.
문제는 부작용입니다.
이약이 암세포에만 작용하지 못하고 정상세포에도 작용함으로써
복통, 설사.비정상적 출혈, 호흡곤란, 발열등이 올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에 취약해지므로 전염성 질환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대한 막기위해서는 세포의 면역능을 키워줄 수있는 균형잡힌 식단과
몸에 맞는 운동, 편안한 마음가짐,, 그리고 적절한 비타민과 항산화제등을 섭취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