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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에서는 실제로 어떤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사용될까요?

큰마음약국 2020. 12. 24. 16:30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김형호

 

안녕하세요 이제 새천년건강약국에서 실습한지 3일째가 되었는데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항히스타민제에 이어서

오늘은 실제로 소아과에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에 관하여 포스팅 해볼게요~

소아과에서는 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이 작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데요

그전에 먼저 히스타민이 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히스타민은 우리몸에서 단백질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티딘으로 부터 합성되요

 

이렇게 합성된 히스타민은 외부자극에 대하여 신체가 빠른 방어행위를 할때 분비되는데요

면역반응과 관련된 비만세포와 호염구에서 분비되요

이렇게 혈류속으로 분비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은 감염이 일어난 부위의 혈류를 늘리고

혈관을 확장 시키고 기관지 점막에서 점액을 분비시키는 역할을 해요

감염된 부위를 붉게 부어오르게 하거나 통증을 느끼게 하는 염증반응을 일으키는것은

감염된 부위로 면역반응을 증강시키고

또한 우리가 감염을 알아차리기 위해 꼭 필요한 신체반응이에요

하지만 감염에의한 방어행위로 히스타민이 너무 많이 분비된다면 염증반응, 알레르기 반응,

신경말단에서 가려움을 유발하여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증상들을 줄이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요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의 모든 기능을 막는데요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으로 점막분비가 감소되어 구강건조나 갈증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주된 부작용인 졸림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히스타민이 뇌에 분비되어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기도 하기때문이에요

그래서 항히스타민제 복용후 알코올과 같은 중추신경억제제를 같이 복용하게된다면 졸음이 더욱 커지겠죠?

소아과에서는 이러한 졸림 부작용을 없앤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성분을 사용해요

레보세티리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의 두가지 광학이성질체 중 효과가 있는 한가지 이성질체 물질을 선택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용량대비 효능을 높인 발전된 성분이에요

레보세티리진 성분으로

첫번째, 액상형태로 된 렙티진 액 500mL를 사용해요

렙티진액은 환자 나이별로 투여 용량이 다른데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투여해야해요

성인 및 6세 이상의 소아 : 식사와 관계없이 1회 레보세티리진염산염으로서 5mg(액제로서 10mL), 1일 1회 경구투여

6세 미만 2세 이상의 소아 : 1회 1.25mg(액제로서 2.5mL), 1일 2회 경구투여

2세 미만 1세 이상의 소아 : 1회 1.25mg(액제로서 2.5mL), 1일 1회 경구투여

1세 미만의 영아에 대한 사용경험이 적어 투여하지않고

신장애 성인환자는 신장기능(크레아티닌 청소율(CLCR(ml/min))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투여

또한 주의해야할 사항은 임부, 수유부에 투여를 금지하고

이약은 신장으로 배설되기때문에 신기능이 약한 환자는 투여시 주의해야해요

두번째로 정제로 된 쎄티린 정을 사용합니다

이약의 복용량은 성인 및 6세 이상의소아의 경우

식사에 상관없이 1회 1정(염산레보세티리진으로써 5mg), 1일 1회 경구투여해요

이약도 다른 항히스타민제와 마찬가지로 복용중 금주를 권고하고 임부에게 투여하지 않아야 해요

이상 소아과에서는 레보세티리진 성분의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는 사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ㅎ.ㅎ

​[출처]blog.naver.com/mm1010123/22218297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