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김형호
히스타민 관련 증상&치료
히스타민(histamine)은 혈구 생성, 염증반응, 신경전달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우리 몸에서 히스타민은 혈관확장과 혈관의 투과성 증가, 피부신경 자극에 의한 소양증(피부 가려움증) 증상을 나타내요
2시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cetirizine)이나 로라타딘(loratadine) 은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발적, 소양감 등의 알레르기성 반응을 치료하고
또한 코막힘을 개선해주는 약물과 함께 코감기,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에도 사용됩니다
그밖에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은 진정작용이 강해 일시적 불면증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디멘히드리네이트(dimenhydrinate), 메클리진(meclizine) 등은 진토제로 구토, 현기증, 멀미 등에 사용되요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진정, 졸음이 있어 장기간 운전과 위험한 기계조작을 피하는것이 권고되고요
졸음, 진정작용과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어서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아야 해요
또한 다른 부작용인 항콜린 작용이 있어서 (혈압증가, 소화관 운동 저하)
항콜린 작용에 의한 배뇨 및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나 녹내장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아야해요
항히스타민제 의 종류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와 2세대가 있는데 그차이로 2세대는 혈뇌장벽인 BBB를 투과하는 특성이 매우낮아
진정작용이 매우 낮고 약효지속시간이 길어 하루 1~2회 투여하는 특징이 있어요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는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트리프롤리딘(triprolidine), 히드록시진(hydroxyzine), 메퀴타진(mequitazine),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 디멘히드리네이트(dimenhydrinate), 메클리진(meclizine)
2세대 항히스타민제에는 세티리진(cetirizine), 로라타딘(loratadine), 케토티펜(ketotifen) 등이 있어요
세티리진은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으로 지르텍이라는 제품으로 유명하고
2세대항히스타민 중에 약효가 가장 높아요
약효가 높은 만큼 부작용도 높아 10mg 하루에 한번 복용하거나
5mg으로 나누어 하루 2번 복용할수도 있어요
그후 진정작용을 개선한 로라타딘 성분약이 나와 클라리틴정이라는 제품으로 유명해요
이제품은 진정작용이 매우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점에서 해외에서 인기있는 약입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2세대의 대사물로 진정작용이 없어 언제 복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약효도 작은 특징있고
여기에는 펙소페나딘(fexofenadine), 레보세티리진(levocetirizine), 데스로라타딘(desloratadine)이 있어요
펙소페나딘 염산염 성분으로 알레그라정이란 제품이 유명하고
이 약의 특징은 간에서 대사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어서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의 알레르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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