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 단백질의 힘~~!!
< 제목: 단백질의 힘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세요?
어제 청년들과 함께한 MBC특집방송 너무 재미있었네요,
딸아이도 함께 해서 더 보람찼어요^^
오늘은 안산에서 강의가 있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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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
외할머니가 끓여주던 김치수제비 맛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이제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끓여줄 사람도 없고 ~~ㅠㅠ
요즘은 수제비를 파는 집이 별로 없잖아요?
집에서도 잘 안만들게 되고 ~~
그런데요,
아주 김치수제비가 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종종 가게 되었죠,
어제도 아는 지인을 모시고 갔는데요,
옆자리에 할머니 두분이 맛있게 드시는거여요,
다 드신후에는 서로 돈을 내겠다고 다투시고 ㅎㅎㅎ
연세가 많으신 것 같은데
건강하시고 정정 하셔서
칼국수 한그릇 뚝딱 비우시면서 서로 안부를 물으시는데
어찌나 보기좋은지~~
오지라퍼인 제가 또 끼어 들었죠 ㅎㅎㅎ
할머니들, 너무 보기 좋으세요^^
저도 나이들면 어르신들처럼 되고 싶어요,
아고,,고맙네
늙은이들 한테 관심을 갖어 주다니~~
그런데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나는 81고 저짝은 83여~~
네? 정말요?
사진 오른쪽에 계신 할머니가 81이고
사진 왼쪽에 계신 할머니가 83 이라 언니신거여요,
그런데~~!!
제눈에는 81이신 할머니보다 83이신 할머니가
정말 10년은 더 젊어보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또 여쭸죠~
할머니 ,, 너무 젊어 보이세요,비결이 뭐여요?
그랬더니~
홍어랑 피문어를 좋아해,
피문어를 늘 호주머니에 넣어다니면서 씹어 먹었지~~
어머나, 부잣집 마나님이셨네요, ㅎㅎ
피문어 비싸잖아요? ㅎㅎ
그나저나 피문어 딱딱하지 않아요?
내가 이가 좋아~~
아적까징 이때문에 고생한적도 없응게
다 내 본이라니까 ~~그니까 씹어묵지~~~
어머나 , 어머나,
81살에 아직도 피문어를 씹어드시다니
이가 좋아 피문어를 씹어드신건지,, 피문어를 드셔서 이가 좋아지신건지 ~~
이나이에 요양원에 안가고
내발로 걸어댕기며 맛난거 먹을수 있어서 행복햐~~
그나저나 젊은 사람이 우리같은 늙은이한테 관심을 가져주다니
참말로 고맙소잉~~
아고, 할머니 너무 예쁘고 고우셔서 환하게 빛나는데요,
사진 한장 찍어도 되요?
오매,,다늙은 사람 머헌다고 사진을 찍는댜,
찍지마~~ 하심서 ~~~ 이미 손은 브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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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을 ~~!!
꾸준히 챙겨 먹어야 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ㅎㅎㅎㅎ
우리들도 80 넘어서 우리 치아로 피문어를 질겅 질겅 씹어먹게요 ㅎㅎ
그럼 저는 이제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안산 약사님들
이따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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