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음약국 2016. 6. 25. 08:28

 

< 제목: 사랑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어제 오후에는 부안읍사무소에 다녀왔어요,

부안군 의료수급자 약물오남용 교육이 있었거든요,

 

저를 섭외하신 담당자는

부안군이 몇년째 약제비가 1위라고 하시면서

어르신들의 약물의존도가 심각하다며

걱정을 하셨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30분~~

그 짧은 시간에 어르신들의 사고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약물남용의 위험성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모두들 열심히 경청해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시면서 참여해주시더라고요^^*

 

어르신들~~!!

 

젊은날에 밭농사 ,바다농사에 시달리며  청춘을 바쳤고~~

세탁기,냉장고도 없던 시절에 아이들 많이 낳아

다 먹여 입히고 가르치느라 청춘을 바쳤고~~

시부모 병수발에 청춘을 바치고~~

 

이제 남은것은 지치고 병든 몸뚱아리인데~~

 

몸을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여전히 몸에게 약만 쏟아붇고 계신단 말이지요,

 

약은 한알이 두알이 되고 세알,네알,,열알이상~~ㅠㅠ

 

몸을 사랑하는 법을 안다면 ~~

질병을 예방할수 있을것이고 ~

 

그렇게 되면 국가 예산도 많이 절약되고

그 예산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를 더 잘챙겨드려

훨씬 삶이 풍부해질텐데,,,

뭐 그런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국가 정책도 사랑을 바탕으로 고민한다면

훨씬 창조적일텐데 말이죠~~

 

 

또~~

오전에는 정연이 학교에 방문을 했답니다.

 

정연이 학교는 작아서 한학년에 한반 밖에 없어요,

학교가 작아 좋은 면이 훨씬 많지만~

단점은 아이들이 6년간 같이 커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관계형성이 잘못되어 고착화 된다면

외톨이가 나올수밖에 없어요,

 

아이들이 커나가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대부분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게 놔두는 편이고요,

큰틀에서 방향만 잡아주려고 하는데요,,

 

어제는 선생님과 학부모 몇분과 아이들 문제로

많은 이야기를 했답니다.

 

결국에는

사랑밖에는 답이 없더라고요~~

 

어른들의 사랑과 배려라는 큰 틀에서

아이들은 경험하고 배우고 교정하면서

나름의 개성대로 성장하는거 아니겠는가~~~

뭐 그런생각을 했네요~~

 

 

그러고 보니~~어제는 ~~

 

어르신들의 삶도 들여다보고

아이들의 삶도 들여다 보는 하루였네요,,

 

그러다 보니

카스에 글을 쓸시간도 없었고만요,ㅎㅎㅎ

 

 

오늘은 드뎌  건강교실이 있는 날이네요,

오늘은 카스친구분들과 사랑을 이야기 하는 날이네요^^*

 

이따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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