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글로불린이 뭐죠?
열공녀)
약사님,,, 면역글로부린이 도대체 뭔가요?
이약사)
오마나..열공녀님,, 그건 알아서 뭐하실려구?
열공녀)
궁금해서요..
누가 초유가 좋다고 해서 하나 샀더니 거기 면역글로불린이 어쩌고 저쩌고 막 써있는데,
도시당체 뭔말인가 모르겠어요,,
이약사)
아니 ,,, 약은 워디서 사시고,,질문은 여기서 한대유?
열공녀)
헤헤,,그게,,그러니까..
이약사)
흠.... 괜찮아요,,괜찮아..무엇이든지 물어보라고 했잖아요?
면역글로부린은 항체라는 말하고 똑같아요,,
이해하기 쉽게 군대와 비교할께요,,
면역글로부린=항체=보초병의 총알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열공녀)
보초병의 총알?
이약사)
네,, 나라는 누가 지키죠?
열공녀)
군인아저씨요
이약사)
맞아요,,, 그런것처럼 ,,
우리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때 우리를 지키는 군인아저씨가 우리몸에도 존재합니다.
나라는 군대에게 맡기고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는 것처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몸에 침투하면 우리는 백혈구에게 맡기고 일상생활을 하게 되지요,,
열공녀)
그렇구나..
이약사)
그런데 군대는 조직체계로 움직이지요?
우리몸의 백혈구도 마찬가지랍니다..
절대로 지 맘대로 움직이지 않죠,,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고 자기가 맡은 일만 합니다.
절대로 오버하지 않지요,,
열공녀)
네...그런데요...
이약사)
게릴라가 침투했다고 합시다..
백혈구중의 B세포( B림프구라고도 함) 가 있어요,,
전 군대체계를 잘 모르지만 아마 군대의 정찰부대 정도 될겁니다..
곳곳에서 보초병이 망을 보고 있지요,,,
열공녀)
아...이제 알듯 해요... 그래서 보초병이라고 하셨군요,,
이약사)
아직 이야기 안끝났어요,..
열공녀)
아,,네,,,,
이약사)
일단 적들이 침투하면 보초병들이 발견하고 본부에 연락을 하잖아요?
그런것처럼 ,,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정찰부대의 보초병이 총알 장전을 하고 쏜다음에
자기들의 힘으로 안되면 본부에 연락을 해서 대식세포(기동대)를 출동하게 하지요...
한번 놀랜 보초병들은 똑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미리 준비해놓은 총알을 쓰게 됩니다.
이 미리 준비해놓은 총알을 항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항체가 바로 면역글로불린이구요,,
그런데 똑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니면 아무 쓸모가 없지요,,
왜그러냐하면 ,,,아무거나 다 맞춰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민간인도 피해를 입을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짝을 맞추어서 총알을 준비해 놓는답니다..
또 적들이 쳐들어오길 대비해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훨씬 편하겠지요?
그게 바로 예방 접종이지요..
또 육군,공군,해군에 다 보초병이 있겠지요? 각기 하는 일은 똑같고 지키는 곳만 다르지요?
그래서 다양한 면역글로부린이 존재한답니다.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면역글로블린의 종류
1)1gG
1gG는 정상혈액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면역글로블빈으로서 전체의 약 70-75%를 차지한다. 이들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뿐만 아니라,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면역을 담당한다. 특히 2차 면역반응 이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사람의 1gG는 대부분 태반을 통과하여 모체가 갖고 있는 항체를 나누어 줌으로서 신생아에게 수동면역 능력을 제공해 ㅈ는 면역글로블린이기도 하다.
2)1gA
2차 면역글로블린의 약 15-20%를 차지하는 1gA는 소화관, 호흡기, 생식기, 비뇨기의 정액, 타액, 유즙등 다양한 분비물 속에서 발견되는 주요한 항체이다. 혈청과 분비액 중에 발견되는 1gA는 2개의 1gA단위체가 j사슬에 의해 결합된 형태인 2량체 또는 3량체의 구조를 뛰고 있다. 특히 분비액 중의 1gA는 이들 2량체에 분비요소를 포함하는데, 이 분비요소는 항체가 형질세포에서 생산되어 상피세포를 통해 분비액 중으로 분비되는 도중에 단핵질분해효소로부터의 분해를 막고, 상피세포를 통한 분비과정을 도와 준다. 1gA에는 보체와 결합하는 부위가 없어서 보체활성화에 따른 염증반응의 위험이 적으며, 주로 항원과 결합하여 항원으로 하여금 분해효소 등의 작용을 받도록 하여 그들 향원이 체내로 흡수,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3)1gM
전체 면역글로블린의 약 10%를 차지하며, 거의 모든 1gM분자는 혈액속에 존재한다.
처음 만나게 되는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 즉, 1차 면역반응에서 주요한 항체이다.
이들 1gM은 5량체의 구조를 가지며, 입자상의 항원 구조에 맞추어 형태를 바꾸어 포획하므로 특히 세균의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즉, 1gM은 응집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며,또한 ABO식 혈액형을 구분하게 하는 항체이기도 하다.
4)1gD
1gD는 전체 혈청 면역글로블린의 1%이하를 차지하는 미량성분이지만, 다른 면역글러블린과는 달리, 혈액 내에 유리상태로 존재하지 않고 순환하는 B림프의 표면에 존재한다. 1gD는 항원에 의해 자극을 받아 림프구가 분화하는 과정, 즉 B림프구로부터 형질세포와 기억세포로 성숙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1gE
앞에서 설명한 항체의 가변영역 중 양팔의 끝에 해당하는 부분은 세분에 걸쳐 주위의 다른 가변영역보다 훨씬 더 분자구조적으로 다양한 초가변 영역이 존재한다. 경사슬과 중사슬의 초가변 영역은 다양한 입체적, 전기적, 결합을 형성함으로서 결국은 항원분자가 결합하게 되는데, 이들의 구조는 마치 자물쇠 구멍과 열쇠와의 관계처럼 서로서로 보조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야만 한다.
또한 이들 항체가 결합하는 부위는 항원분자 전체가 아닌 항원분자의 일부분으로서, 이들 부위를 항원과 항체가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하게 되면 다음 중에서 한가지 이상의 결과를 유발한다.
<자료출처-다음블로그 행복을 파는사람>
열공녀)
네,,그러니까..
우리몸 곳곳에 보초병(B세포)이 존재해서 이 보초병이 총알(항체) 을 만들어서
적을 없애기도 하고 상부에 지원요청도 한다 이말씀 이군요,,
이약사)
빙고!!!!
설명한 보람이 있군요,,,ㅎㅎ
열공녀)
아니 그런데 그것이 초유하고 뭔상관이대유?
이약사)
넹?
흠....그건 다음 이시간에,....
집에 정연이가 기둘리고 있어서~~~ 바이바이~~~~
열공녀)
약사님....
약사님...
약사님,.,,,,
벌써 가버리셨군,,,,,빠르다...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