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과 체질 2편
알러지남)
약사님~~ 오늘 단단히 준비하고 왔어요,.
제 뒤를 보십시요,,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동우회에서 단체로 나왔습니다.
사진출처- 다음검색
이약사)
흐미.,별것도 없는디..큰일 났구먼,.
알러지남)
자 이제 말씀하시지요,,,어떻게 하면 폐가 튼튼해 지는지...
이약사)
그러기전에 사람몸에서 얼마나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는지 잠깐만 생각해 봅시다.
찜통같은 사우나에서 숨을 쉬건 영하의 추운 날씨에서 숨을 쉬건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온도는
30~32도이고 기관지와 폐에 도착하면 정상 체온인 36.5도에 가깝게 됩니다.
또 눅눅하고 축축한 장마철에서건 일년에 한번 비가 오는 사막에서건 우리 코는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알러지남)
음..그런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이약사)
그런 온도와 습도 조절 센서를 사람이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비염 환자들은 이 센서가 고장 난것입니다.
조금만 추워도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켜 에취. 조금만 건조해도 오작동을 일으켜 간질 간질,
알러지남)
그렇군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약사)
몸 전체가 같이 좋아져야 합니다. 우리몸은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만약 폐쪽으로 가는 혈류가 막혀서 폐에 혈류공급이 안된다면 혈류공급을 시켜주는 노력을 해야 하구요.
만약 너무나 기운이 없어서 폐기능이 약해져 있다면 기운을 보강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폐에 공급되는 혈액이 탁해서 폐혈관이 경화되어 있다면 폐의 혈류를 정화시켜주는 노력을 해야 하지요,,
알러지남)
그런걸 어떻게 하냐구요?
이약사)
사실,,그런것은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지요,,
알러지남)
그럼 뭡니까? 결국 약 먹으라는 소리입니까?
이약사)
아니,꼭 그런것은 아니고,,,약을 제대로 이해 하고 쓰셔야 된다는 거지요..
알러지남)
ㅠㅠㅠㅠ
이약사)
약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이제부터 진짜 당신이 해야 할일이 나옵니다.
알러지남)
뭔가요?
이약사)
폐기능이 좋아질 수 있는 생활요법을 말씀드리지요..
일단 족탕과 냉온욕을 권합니다
알러지남)
족탕과 냉온욕요?
이약사)
둘중의 하나만 하셔도 됩니다.
뜨거운 물로 족탕을 하시게 되면 이마에 땀이 송골 송골 맺게 됩니다..
우리몸의 구석 구석 까지 따뜻한 기운이 퍼지면서 폐도 따뜻해 지면서 코가 뻥 뚤립니다.
냉온욕은 냉탕갔다 온탕갔다 하면서 폐기관지를 운동시킨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폐기관지의 센서가 살아납니다.
알러지남)
아하..그렇군요...
이약사)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간에 알려드릴께요,.,
알러지남)
또 퇴근하시는 겁니꽈?
이약사)
미안해요,,저녁엔 의약품 안전사용교육강사단 회의가 있거든요.
내일 또 오세요,,아직 해줄이야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