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부해요 /이약사에게 묻기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큰마음약국 2011. 7. 18. 06:14

차도남)

 

 에취..에취..후울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약사)

 

아니~~ 감기 걸리셨어요?

 

차도남)

 

아..완전 수타일 구기네,,약사님 마저 놀리지 마셈..

 

이미 사무실에서 한바탕 당하고 오는 길이거든요,

 

이약사)

 

ㅋㅋㅋ.. 나는 암말도 안했는데,,,

 

차도남)

 

약좀 주세요,,그런데 개도 여름에는 감기가 안걸린다는데 제가 왜 감기에 걸렸을까요?

 

이약사)

 

면역능이 떨어졌으니까 그렇겠지요,,

 

차도남)

 

 그런말은 저도 알구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이약사)

 

구체적으로? 그럼 차도남님이 감기걸린 상황을 구체적을 말씀해 보세요,,

 

차도남)

 

아,그렇군 ,,나 먼저 말을해야지...죄송,,,

 

이약사)

 

이해해요,,사람들은 의사나 약사가 점쟁이빤쓰라도 입은 줄 알지요,호호호

 

차도남)

 

ㅋㅋ 그러니까 사실 제가 은행에서 근무를 합니다.. 은행으로 피서오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실내공기가 차갑죠,,

 

그런데 어제 갑자기 외근 나갈일이 있었어요,,하필 차 에어콘이 고장났지 뭡니까?

 

하루 종일 에어콘없이는 못사는사람이 죽을 맛이더라구요,,

 

일 맞치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  홀라당 벗고 얼음같은 찬물로 샤워를 하고 시원하게 팥빙수 한그릇 원샷했는데..

 

그때 까지는 참 좋았는데,,,

 

이약사)

 

저런 ,,, 본인이 정답을 다 말씀하시네요,,,

 

은행에서 근무한다 = 실내온도와 실외온도 차가 너무 커서 몸의 면역능이 떨어진다

하루 종일 땀을 흘렸다 = 온몸의 혈액이 피부쪽으로 몰리고 땀구멍이 열려있어서  적(바이러스) 이 침투하기 좋은 조건이다.

찬물로 샤워를 했다= 적(바이러스)이 침투하라고 고사를 지냈다.

팥빙수를 먹었다=적(바이러스)에게 먹이를 제공했다.

 

차도남)

 

그런가요? 여름에는 다들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요?

 

이약사)

 

그렇게 살고 싶으면 먼저 건강관리를 했어야지요,,

 

빈틈없는 체온관리를 했으면 적(바이러스)들이 침투를 안하지요~~

 

여름감기는요 겨울감기하고 달리 위장병을 많이 동반해요,..

 

아까도 말씀드린것처럼 땀을 흘리느라 혈액이 바깥으로 몰려서

 

배속에는 음식을 소화시키거나 세균을 물리칠만한 혈액이 부족해서 배가 많이 차갑죠,,

 

그럴때 속도 없이 차가운걸 먹게 되면 그냥 줄줄줄 입니다...

 

차도남)

 

 아~~ 수타일 구기네,..

 

이약사) 

 

그놈의 스타일만 관리하지 마시고 몸관리좀 하시라구요,,

 

 실내온도를 바깥공기하고 너무 차이나게 하지 마시고 ,, 2-3시간에 한번씩은 나가서 더운바람도 좀 쐬고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관리.조화와 균형,,

 

차도남)

 

아~~~알았어요,,약사님..이제는 귀에 못이 박힐 지경이라구요,,

 

이약사)

 

그런가요? 그럼 이제 실천을 해야쥐요~~~ㅎㅎㅎ

 

 

추천을 눌러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 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