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주간 실습을 했던 실습생 이시윤입니다. 다 똑같은 말로 시작하겠지만, 정말로 5주가 빠르게 지나갔다는게 믿을 수 없고 너무 아쉬워요. 마지막 날까지 가기싫다고 실장님과 약사님들께 징징거렸던게 생각나네요... 첫날부터 재성오빠와 저에게 만두를 쪄 주시고, 작은거 하나만 해도 잘한다! 잘한다! 우쭈쭈 많이 해주셔서 정말 놀라운 마음이 들었어요. 첫 주차가 4월 중순이라 막 벚꽃이 다 떨어질 무렵이었는데, 작은 실수에도 응원해주시고 조그만 일을 해도 칭찬일색을 해주시니 벅찬마음을 안고 있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약국 밖을 나가면서 벚꽃이 촤락 떨어지는 것을 보니 벅찬마음이 폭발하더라구요. "시윤아 여기 천국인가?" 서로 이런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는 정말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진..